  임신부에게 좋은 태교 중 독서 태교는 비교적 쉽게 실천할 수 있어 태아에게도 안락한 환경을 만들어준다. 책을 읽는 동안 임신부는 정서적으로 편안해지고 안정감을 느끼는데, 이러한 엄마의 정서가 여러 가지 몸의 반응과 함께 호르몬과 신경계에도 영향을 주어 그대로 태아에게 전달된다. 또한 글을 읽으면서 임신부는 전개되는 상황을 머릿속에 그리며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되는데, 이는 태아에게도 생각하는 힘을 길러준다. 이처럼 태교에 도움이 되고, 엄마의 마음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임신부 독서 태교법을 알아본다.
1. 즐거운 독서 태교가 포인트!
어떤 책을 어떻게 읽어야 독서 태교가 되는 걸까. 답은 간단하다. 임신부 스스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것을 골라 재미있게 읽으면 된다. 많은 임신부들이 독서가 태교에 좋다는 이유 때문에 일부러 시간을 내어 임신 주기에 맞추거나 시간을 정해서 책을 읽으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무슨 책을 읽어야 한다는 법칙도, 하루 몇 시간 이상 읽어야 한다는 원칙도 없다. 보고 싶은 시간에 보고 싶은 책을 자유롭게 즐기면 된다. 소설, 동화책, 만화책, 임신부를 위한 태교 책 등등 어떤 종류의 책이든 엄마에게 흥미가 가는 책을 골라 읽는 것이 좋다.
2. 자극적인 내용은 피하자
임신부가 평소 좋아하는 장르의 책이라 할지라도 폭력이나 전쟁, 죽음 등 공포심을 갖게 하는 내용이나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내용, 권선징악이 뚜렷한 내용들은 감정의 변화를 크게 일으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되도록 밝고 편안한 내용을 고른다
3. 똑똑한 아기에 대한 욕심을 버리자
독서 태교를 통해 똑똑한 아기를 낳겠다는 욕심은 버리자. 똑똑한 아기를 낳겠다는 욕심으로 평소에 안하던 영어공부를 한다든지 어려운 책을 읽는다면 스트레스만 늘어난다. 독서는 태교에 도움이 되느냐에 관계없이 임신부에게 마음의 양식이 되고, 읽는 책의 내용에 따라 엄마가 될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해준다.
4. 태아와 함께 교감하며 읽자
태교에도 도움이 되도록 책을 읽으려면 태아와 적극적으로 교감을 해가며 읽는다. 창작동화나 그림책을 생동감 있고 구체적으로 읽어주거나 자신이 책을 읽으며 느끼는 감정에 대해 태아에게 말을 건네며 읽는다. 엄마가 태아의 존재를 하나의 인격체로 인정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태아는 귀뿐만 아니라 뇌를 통해서도 엄마의 오감을 이미지화시켜 이해하며, 태교동화를 읽을 때의 엄마 목소리나 아기를 생각하면서 분비되는 호르몬은 태아에게 안정감을 전달해준다.
5. 재미있었던 책을 다시 읽자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면 그동안 읽었던 책들을 떠올려 보자. 그중 재미있었던 책을 다시 보는 것도 좋은 방법. 같은 내용이라도 임신 후에는 평소 잘 느끼지 않던 외로움이나 불안을 느끼는 등 감정의 변화가 있기 때문에 또 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다.
6. 책 읽기에 아빠를 동참시키자
엄마가 책 읽는 것이 부담 된다면 아빠가 책을 읽어주는 것도 좋다. 태아는 아빠의 목소리에 훨씬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남편이 자신의 배를 감싸고 따스한 목소리로 책을 읽어준다면, 남편이 자신과 아기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에, 든든한 남편에게 보호받고 있다는 생각에 행복함을 느끼고 이는 결국 태아에게 전달되어 긍정적인 자극을 준다.
7. 그림책을 읽자
책을 읽는데 흥미가 생기지 않는다면 그림책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림책은 활자가 전하지 못하는 것을 그림으로 전달하는 것뿐, 유치하거나 수준 낮은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림을 통해 다양한 생각과 감정이 교차되는 경험을 할 수도 있다.
Tip 임신부가 읽으면 도움이 되는 책
‣ 임신·출산·육아 정보서 - 임신, 출산, 육아 관련 도서를 읽고 정보를 얻음으로써 임신과 출산 과정을 이해하고 대처 방법도 배우면서 두려움을 해소하거나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태아의 발달이나 임신 주수에 따른 변화, 출산의 진행 절차 등에 관해서는 그 단계에 따라 반복해서 읽어두면 간접 경험이 되므로 꼼꼼히 읽는다.
‣ 그림이나 사진이 아름다운 책 - 아름다운 사진이나 풍부한 색채의 그림을 보면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을 들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편안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평소 아름다운 그림이나 사진이 수록된 책을 보는 것은 태아의 정서 함양에 도움을 준다.
‣ 문장과 내용이 아름다운 책 - 좋은 글을 읽고 그에 대해 사색해 봄으로써 임신부 자신이 바르고 안정된 정서를 가질 수 있다. 어떤 자극이 주어지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정서나 마음가짐도 영향을 받는 법. 좋은 시나 수필, 소설 같은 양서들을 읽고 그 내용에 대해 생각하거나 이미지를 살려 명상을 해본다. 독서에 특별히 관심을 갖지 못하는 임산부는 좋아하는 명시를 예쁘게 써서 벽에 붙여 놓고 낭송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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