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오가피
최근 건강보조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오가피는 오갈피나무의 뿌리, 줄기, 가지의 껍질인데, 30~40대 남성들의 강장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간경, 신경에 작용하는 오가피는 맛이 맵고 쓰며 성질이 따뜻하여 몸이 찬 사람들의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피로회복, 정력 감퇴, 기억력 상실 등에 장기간 복용하면 효험이 있으며,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뭉친 피를 풀어 타박상등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급성ㆍ만성 관절염, 근육경련, 근육통, 팔다리 쑤심, 강장제, 중풍, 신경통, 항암, 항염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가피 삼계탕>
① 영계 속에 불려놓은 찹쌀과 밤, 대추, 은행, 홍삼 등을 넣어 채운다.
② 솥에 속을 채운 영계를 넣고, 푹 담길 정도로 물을 부은 후 오가피, 감초, 대추, 통마늘 등을 넣고 끓인다.
③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닭이 푹 익을 때까지 끓인다.
④ 닭이 익으면 다진 파를 넣어 소금을 곁들여 낸다.
닭고기는 따뜻한 성질을 가진 식품으로 몸의 기운을 더해주고, 위장과 비장을 따뜻하게 해서 소화력을 강화시키며, 골수를 튼튼하게 하는 음식이다. 병을 앓고 난 후나 설사병이 났을 때, 소변이 잦고 몸이 잘 붓는 경우 먹으면 좋다.
3. 두충
‘두중’이라고도 불리는 두충은 두충나무의 껍질을 말린 것으로, 간과 신을 보하고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며 태아를 안정시킨다. 혈압강화, 혈중 콜레스테롤 강하, 진정, 진통, 소염 작용과 함께 이뇨 작용이 뛰어나 고혈압, 부인병, 신경통, 요통, 관절통증 등에 두루 쓰인다. 최근 ‘두충차’가 건강차로 인기를 끌고 있어 티백 포장되어 있는 ‘두충차’를 구매하여 일상생활 중 수시로 복용하는 것도 좋다.
<두충사골곰탕>
① 사골은 찬 물에 담가 피를 뺀다.
② 두충은 솥에 물을 넉넉히 붓고, 물이 반으로 줄 때까지 끓인 후 물만 걸러둔다.
③ 큰 솥에 사골, ②의 물, 생수를 넣어 끓인다.
④ 물이 끓으면 불을 약하게 하여 푹 곤다. 사골이 우러나면서 생기는 찌꺼기는 떠내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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